Life of Epic · 글
한국의 개 행동·훈련·인지 연구 지형
조사일: 2026-07-23 · 방법: WebSearch/WebFetch 28회(한국어·영어 병행) · 원칙: 실제 검색으로 확인된 것만 수록, 확인 못 한 것은 "미확인" 명시.
개요 — 한국 개 연구 지형의 특징
한국의 개(반려견) 관련 학술 지형은 순수 비교인지(comparative cognition) 실험이 사실상 공백이고, 무게중심이 다음 5개 축에 쏠려 있다.
수의행동의학(veterinary behavioral medicine) — 문제행동(짖음·공격성·분리불안·불안장애)의 임상 진단·약물·행동수정. 사실상 연성찬 교수(서울대, 前 경상국립대) 한 사람이 국내 학술 축을 대표. 동물매개치료(AAT)·인간-동물 유대(HAB) — 원광대 김옥진 교수를 중심으로 자폐·치매·은퇴자 대상 개 활용 치유 연구가 가장 활발하고 논문 수도 많음. 복지·정책·인식조사 — 농식품부 국민의식조사,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과 연구. 개 자체보다 보호자·제도 중심. 유전체·품종 — 충남대 이준헌 그룹의 개 행동 유전자/호르몬 연구, 서울대 계열의 특수목적견(검역탐지견) 복제·선발. 특수목적견 — 삼성화재 안내견학교(훈련 실무), 관세청 탐지견, ROK 군견.
즉 "개가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실험적으로 파는 랩(헝가리 Family Dog Project, Duke Canine Cognition Center 류)은 국내에 없음/미확인이고, "개의 문제행동을 어떻게 고치고 사람에게 어떻게 쓰는가"가 연구의 실체다. 산업·교육 쪽에서는 반려동물학과 신설 러시(2019)와 국가자격 '반려동물행동지도사'(2024 첫 시행)가 최근 지형을 바꾸는 큰 사건이다.
주요 기관
| 기관 | 성격 | URL |
|---|---|---|
| 서울대 수의대 야생동물의학교실 (동물행동의학 트랙) | 국내 유일 대학 기반 동물행동의학 진료·연구. 3트랙(특수동물/야생동물/동물행동의학) 중 하나. 동물병원에 행동의학 진료과 운영(진료수의사 이도나 등). | vet.snu.ac.kr · 동물병원 vmth.snu.ac.kr |
| 경상국립대 수의대 | 연성찬 교수의 이전 소속. 국내 수의행동학 연구가 실질적으로 축적된 곳. | gnu.ac.kr/vet |
| 충남대 수의대 + 동물자원(Bio-big data/Animal Science) | 개 행동 유전자·호르몬 리뷰(2024)의 산실(이준헌·송근호). 충남·충남대 공동 One-Welfare Valley 조성사업(2027까지 400억, 내포캠퍼스) 수탁기관. | vetmed.cnu.ac.kr |
| 원광대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 / 반려동물산업학과 / 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 김옥진 교수 거점. 농진청 반려동물연구사업단 과제 수행. 국내 AAT 연구 최대 클러스터. | animal.wku.ac.kr · pets.wku.ac.kr |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과 | 국가 연구기관. 동물교감치유(반려견 활용) 효과 규명, 반려동물 전주기 질병·복지 연구. 과장 이휘철. | nias.go.kr/companion |
|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 1993 설립, 국내 대표 안내견 훈련기관. IGDF(세계안내견협회) 정회원(1999 승격). 시각장애인에 무상 분양. 순수 훈련 실무. | guidedog.co.kr |
| 하이 반려동물 행동 클리닉(HAI) | 행동치료 전문 수의사가 진료하는 민간 행동 클리닉. 의학적 진단·약물처방 병행(트레이너와 구분). 예약제, 영문 상담 가능. | haiclinic.co.kr |
| 안동과학대 맹견기질평가연구소 | 국내 반려견 대상 기질·공격성 평가(ATT/ASPCA/NSM Wesen) 시연·비교 연구(2023). | (기관 페이지 미확인) |
|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 우송정보대 펫케어 /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등 | 훈련·행동 교육 실무 중심 대학. 이웅종·이찬종·한준우 등 현장 전문가 소속. | [hknu 계열 등 개별 확인 필요] |
학회·학술지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 국내 유일 AAT 학술단체. 수의·의학·심리·교육 다학제. 학술지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지』. (한국에선 '치료사' 명칭 사용 불가 → '동물매개심리상담사') 한국동물보건복지학회 — 2003년 창립 '한국동물복지학회'가 2020년 개칭. 김옥진 회장. 반려동물연구학회 — 학술지 『Animalia』(2019, eISSN 2713-4105), DBpia 등재. 한국반려동물학회(KCARA) — 『한국반려동물학회지』(2025 신생). kcara.or.kr 대한수의학회 —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SCIE, 서울대 계열), 『Korean Journal of Veterinary Research』.
대표 연구자
핵심 (학술)
연성찬 (Yeon Seong-Chan) — 서울대 수의대 (現 학장), 前 경상국립대 수의대. 국내 수의행동의학의 사실상 유일한 학술 대표 주자. 미국 수의행동학 권위자 Katherine A. Houpt(Cornell) 사사. 『Journal of Veterinary Behavior』, 『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 『JVMS』 등에 개·소 행동 논문 게재. 국내 반려견 문제행동 유병률 연구(2016, 아래 §4-1)의 교신·주도 저자. 프로필: vet.snu.ac.kr/en/snuprofessor/연성찬 김옥진 (Kim Ok-jin) — 원광대. 동물매개치료·인간동물유대(HAB) 국내 최다 연구자.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한국동물보건복지학회 회장 역임, 원광대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 자폐 아동·치매 환자·은퇴자 대상 반려견 교감치유 효과 규명. 프로필: wku.ac.kr 신남식 (Shin Nam-Shik) — 서울대 수의대 야생동물의학(명예). 진돗개 문제행동·파양 논문(2010) 교신저자. 前 서울대공원 동물원장(20052008). SNU 야생동물의학 실험실은 명시적으로 "동물 행동장애 치료·인간동물 유대"를 연구 범위에 포함. 이준헌 (Jun Heon Lee) / 송근호 (Kun Ho Song) — 충남대(동물자원·Bio-big data / 수의대). 개 행동 유전자(DRD4·OXTR·SLC6A4 등)·호르몬 리뷰(2024) 주도. 농진청(RDA) 지원. 김우현 (Woo-Hyun Kim) / 조성범 (Seongbeom Cho) — 서울대 수의대. 한국 반려견 보호자 태도·애착 요인 연구(2020, Front Vet Sci). 현장 전문가 (비학술, 훈련·교육 축 — 대중 영향력 큼) 이웅종 —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교수, 이삭애견훈련소. '원조 개통령', 30년+ 훈련 경력. 반려견 기질평가 제도 논평에 자주 인용. 이찬종 — 이삭애견훈련소 소장, 우송정보대 펫케어 특임교수(이웅종의 동생). 한준우 —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교수, 딩고코리아 대표. 클리커 트레이닝(조작적 조건형성 기반) 전문. 보상기반·비강압 교육 강조. --- 대표 논문 (실제 확인된 것만) 4-1. [대표작] 한국 반려견 문제행동 유병률 — Yeon 그룹 제목: Prevalence of canine behavior problems related to dog-human relationship in South Korea — A pilot study 저자: Tae-ho Chung, Chul Park, Yong-man Kwon, Seong-chan Yeon / 연도: 2016 / 저널: Journal of Veterinary Behavior Vol. 12 핵심: 보호자 174명 조사. 84.5%가 최소 1개 문제행동 보고. 과도한 짖음 47.1%, 부적절 배변 40.8%, 공격성 35.6%, 두려움 29.9%, 분리불안 27.6%. 수컷이 짖음·파괴↑, 중성화견이 오히려 짖음·공격성·과활동↑(주목). 국내에서 개 문제행동을 정면으로 조사한 사실상 첫 역학 논문. URL: ScienceDirect S1558787815001604 4-2. 진돗개 문제행동과 파양 — 서울대 제목: Canine behavioral problems and their effect on relinquishment of the Jindo dog 저자: Young-Mee Kim, Sun-A Kim, Sang-Mok Lee, Yoon-Ju Choi, Byung-Joo Kim, Nam-Shik Shin / 연도: 2010 / 저널: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 11(4):345-350 핵심: 진돗개 보호자 189명. 79.9%가 문제행동 보유(과잉흥분성 최다). 다만 문제행동이 파양과 유의하게 직결되진 않았고, 보호자 교육·사회화 훈련의 필요성 제기. 한국 토종견을 다룬 드문 행동 논문. URL: PubMed 21113105 4-3. [최신] 한국 노령견 인지기능장애(CCD) 유병률·위험요인 제목: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canine cognitive dysfunction syndrome in South Korea 저자: Sung-Soo Kim, Dongjoon Choi, Jihyun Ju, Sungmin Hong, Hogeun Yu, Jiwoo Shin, Sojung Won, Byoung Joo Gwag, Hwa-Young Yoon, Jin Hwan Lee / 연도: 2023 / 저널: 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 핵심: 5세↑ 개 1,828마리를 CCDR 척도로 분류. 9세↑에서 CCD 유병률 25.9%(기존 연구보다 높음). 나이와 CCDR 점수 정상관(r=0.49). 미니어처 슈나우저(42.5%)·믹스(26.0%)·요크셔테리어(25.8%) 순 고위험. 한국 노령견 대상 대규모 인지'장애' 역학. (순수 인지실험이 아닌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인 점 유의.) URL: ScienceDirect S0168159123002381
4-4. [최신] 개 행동에 대한 유전자·호르몬 리뷰 — 충남대 제목: The impact of genes and hormones on canine behavior: A review of recent research 저자: Jin Hyung Kim, Eunjin Cho, Minjun Kim, Kun Ho Song, Dongwon Seo, Jun Heon Lee (충남대 등) / 연도: 2024 / 저널: Journal of Animal Breeding and Genomics 8(4) 핵심: DRD4·OXTR·SLC6A4·HTR 계열 유전자와 호르몬이 공격성·충동성·사회성에 미치는 영향 리뷰. 국내 개 공격성 문제 대응 프로그램 개발의 유전적 토대 제시. 농진청 지원. URL: jabg.org/0804-02 4-5. 한국 반려견 보호자 태도·애착 요인 — 서울대 제목: The Relationship Between Dog-Related Factors and Owners' Attitudes Toward Pets: An Exploratory Cross-Sectional Study in Korea 저자: Woo-Hyun Kim, Kyung-Duk Min, Sung-il Cho, Seongbeom Cho (서울대) / 연도: 2020 / 저널: 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 핵심: 긍정적 태도와 연관된 9개 요인 식별(수의방문 빈도, 함께 보내는 시간 등). 구매보다 선물·무상으로 받은 개일수록 애착 점수 유의하게 높음. URL: PMC7461997 4-6. 해외 개 공격성 평가 비교 → 국내 기준 제목: 해외 개 공격성 평가 비교분석을 통한 국내 기준 분석 저자: 박현아, 김영근, 육근창, 주용윤, 최용석, 황성구 / 연도: 2023 / 저널: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23(7):565-576 / DOI: 10.5392/JKCA.2023.23.07.565 핵심: 미국 ASPCA·AKC-ATT, 독일 NSM Wesen test 세 방식을 비교해 국내 표준 공격성 평가 설계를 제안. 공격성 유무뿐 아니라 발현 '동기'까지 파악하는 평가 틀과 평가자 역량 기준 필요성 강조. URL: KCI ART002982387 4-7. 반려견 문제행동·훈련·행동교정 방법 (보상 vs 혐오) 제목: 반려견 문제행동, 훈련 및 행동교정방법에 관한 연구 저자: 김병석, 이현아, 김옥진 / 연도: 2021 / 저널: 인문사회21 12(5):785-800 핵심: 보호자 145명 설문. 평균 문제행동 6.9개. 성별·몸무게·중성화는 문제행동에 영향 없음. 보상기반훈련을 받은 개에게서 문제행동이 유의하게 적게 발현 → 혐오기반 대비 보상기반의 우위를 국내 데이터로 제시. lifeofepic '훈련방법' 콘텐츠와 직접 연결되는 국내 근거. URL: KCI ART002767552 참고(디자인·인접 분야, 근거 약함): 오지헌·김관배(2020) 「1인 가구 반려견 분리불안 완화 제품디자인」(한국디자인리서치 5(2)), 김정연 외(2023) 「반려견 파양문제 해소 서비스 제안」(한국디자인포럼) — 반려견 행동을 다루나 행동과학 논문은 아님. 특수목적견(미확인 상세): 서울대 리포지토리에 검역탐지견 복제견 행동분석 논문(Behavior analysis of clones and its offspring as detecting dog, s-space.snu.ac.kr/handle/10371/133730)이 존재. 관세청은 1988년부터 탐지견 운용. 단, 저자·연도 등 서지 상세는 페이지 미로딩으로 미확인. --- 국가자격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도 (2024 첫 시행) 법적 근거: 「동물보호법」 제31조(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 제32조(결격사유·자격취소), 시행령 제14조의4. 동물보건사(수의사법)에 이은 반려동물 분야 두 번째 국가자격. 소관/시행: 소관 농림축산식품부, 위탁 시행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 자격정보시스템 apms.epis.or.kr/pet. 업무: 반려동물 행동분석·평가, 행동지도(훈련), 소유자 교육. 등급/응시: 1급·2급. 2024년 첫해는 2급만, 2025년부터 1급 시행. 2급은 만 18세↑ 누구나(평균 60점·과목별 40점↑ 합격). 1급은 2급 취득 후 관련분야 3년↑ 또는 10년↑ 경력. 시험: 연 1회, 1차 필기 5과목 + 2차 실기(본인 반려견 동반). 1차 합격은 2년간 면제. 제1회(2024) 결과: 필기 응시 1,905명→합격 1,733명, 실기 응시 768명→최종 356명 합격. 최연소 18세·최고령 56세, 여성 53%. 의미: 그동안 민간자격 난립·기질평가 전문성 부재가 지적돼 온 훈련·행동 지도 영역을 국가가 표준화. lifeofepic 관점에선 "국가공인 지도사 vs 보호자 자가훈련" 프레임과 신뢰 마케팅에 직결. 출처: 정책브리핑 · 데일리벳 · 뉴스펫(합격자 발표) --- 공백·한계 (정직하게)
순수 비교인지 랩 부재 (핵심 공백). 개의 사회적 인지·지시추종(pointing)·물체영속성·문제해결·인간협력을 실험적으로 연구하는 전용 랩은 국내 없음/미확인. Family Dog Project(헝가리)·Duke·Arizona Canine Cognition Center에 대응하는 조직 없음. 국내 "인지" 연구는 대부분 노령견 인지'장애'(CCD) = 신경퇴행성 질환 임상(§4-3)에 국한. 인력 집중 리스크. 수의행동의학 학술 축이 사실상 연성찬 교수 1인 계보에 의존. 대학 정규 '동물행동학 연구실'로 명명된 곳은 충남대·전북대·경상국립대 수의대에서도 직접 특정 불가(홈페이지상 미확인). 나머지는 교육(반려동물학과) 또는 매개치료(AAT) 쏠림. C-BARQ 한국판 공식 검증 논문 미확인. 국제판(일·이·포르투갈어 등) 다수이나 한국어 표준화·타당도 논문은 확인 안 됨. 국내는 해외 도구(C-BARQ, Wesen test 등) 도입·차용 단계. 한국 소형견 편중·주거환경 차이를 반영한 자체 평가도구 개발은 미완. 분리불안 전용 국내 역학 논문 부재. 분리불안 유병률·위험요인을 단독으로 파고든 국내 학술 논문은 확인 못 함(현재는 Yeon 2016의 관찰치 27.6%가 사실상 대표 인용치). 관련 자료 상당수가 디자인·심리·정책 인접 분야이거나 언론·저서 인용. 데이터 규모·설계 한계. 다수가 소표본 보호자 설문(145189명 수준)·단면조사. 대규모 종단·비교 코호트는 CCD 연구(n=1,828)와 특수목적견 프로그램 정도. 대량 시민과학형 데이터셋(Dog Aging Project 류) 없음. lifeofepic 시사점 (요약) 인용 가능한 국내 근거의 실체: 문제행동 유병률(Yeon 2016), 보상기반 우위(김병석·김옥진 2021), 노령견 인지장애(2023), 유전-행동(2024), 공격성 평가 기준(2023). 이 5개가 "한국 데이터"로 콘텐츠에 붙일 수 있는 뼈대. 포지셔닝 공백 = 기회: '개가 어떻게 학습·사고하는가'를 대중 언어로 풀어주는 콘텐츠는 국내 학계가 비워둔 자리 → lifeofepic이 해외 인지연구(satellite/cognition-frameworks 폴더)와 국내 실태를 잇는 번역자 역할 가능. 제도 훈풍: 2024 국가자격 도입으로 '보상기반·과학적 훈련'의 제도적 정당성 상승. 혐오·압박 프레임 대신 중립·근거 기반 톤(메모리 lifeofepic-drive-neutral 준수)과 정합.